한미글로벌, ‘프리콘 통한 건설 중대재해 저감 세미나’ 개최_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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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프리콘(Pre-Construction) 단계부터 건설사업 참여자가 협력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최근 ‘프리콘을 통한 건설 중대재해 저감’을 주제로 ‘제4회 프리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한국건설안전학회가 주최하고 한미글로벌과 국토교통부, 주한영국대사관, 휴랜이 후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 단계에서의 안전관리를 통한 건설 중대재해 저감 방법을 논의했다.
또 업종별 중대재해 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건설안전 신기술 및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프리콘 안전관리 방안도 토론했다.
영국 CDM(Construction Design & Management Regulation) 자문 기업 ‘프로젝트 포 컨스트럭션 세이프티’의 코너 맥킬로이 컨설턴트는 ‘영국의 건설안전체계인 CDM을 통한 발주자의 역할’을 주제로 해외 사례를 통한 프리콘 단계의 안전관리와 발주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안창범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VR/AR을 활용한 ‘글로벌 프리콘 안전관리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건설의 안전기술 적용 현황과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김용구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건설안전경영학과 교수는 ‘건설사업관리자의 안전설계(DfS·Design for Safety) 관리방안’과 환경 변화에 따른 건설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건설산업 참여자 모두가 프리콘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 우선 순위를 선정해 건설 프로젝트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대재해 예방의 근본 해결책이라고 뜻을 모았다.
정민 한미글로벌 사업지원실 상무는 “프리콘 단계에서 시공에 최적화된 도면을 산출하면 시공 단계에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해 안전뿐만 아니라 공정, 품질, 원가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프리콘은 안전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정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는 “DfS 활동에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자의 조기 참여가 필요하며 참여 주체 관점에서 전문 분야의 역량 자체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국 대우건설 부장은 “프리콘을 통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육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며 “프리콘 단계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투자해야 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전문업체인 김춘상 휴랜 대표는 “공정별 안전 정보를 표준화해서 공개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고 스마트 안전 기술을 건설사나 발주자가 아닌 근로자 중심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미글로벌은 고객의 건설 목표에 맞춘 최고의 솔루션을 위해 프리콘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국내외 260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건설사업 관리기법 등을 통해 HG프리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미글로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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