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이음5G로 전통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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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4일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5G B2B(이음5G) 서비스 활성화 사업 수행기업과 함께 현장 청렴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도 5G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조선소 부지에 이음5G 인프라를 구축하고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음5G란 건물, 토지 등 특정 구역을 기준으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전용 주파수(4.7GHz, 28GHz)를 바탕으로 고속의 독립적인 통신망 구현이 가능하다.
이음5G 활용 사례는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건설현장 안전관리, 로봇기반 시설물 보안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세종텔레콤, 코오롱글로벌, 휴랜 등 사업 참여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해 △이음5G 기반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소개 △이음5G 서비스 현장 시연 △청렴 간담회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Network for AI, 지능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선·제조·건설 등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사업수행 과정에서 경험한 이음5G 확산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조선·제조·건설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였고, 실제 현장에서 이음5G 서비스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음5G와 같은 혁신적인 인프라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기술 개발 및 실증·테스트를 위한 환경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음5G 확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이음5G 인프라를 활용한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공정 및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선박 건조가 가능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NIA가 이음5G 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수요기업에 특화된 이음5G 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NIA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 기관으로서 보안 및 신뢰성이 중요한 산업현장의 AI 전환 촉진을 위해 이음5G 서비스 실증 및 확산 등 이음5G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제조, 건설, 의료 등 더 많은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이음5G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증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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