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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절차를 거쳐 올해 첫 번째로 효과를 입증받은 ‘스마트안전장비’ 16종이 출시됐다.

스마트건설안전협회는 25일 16종의 스마트안전장비가 ‘2024년 제1차 스마트안전기술 인증제품’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들은 △이동형 블랙박스(트리톤넷) △AI BSD 중장비 접근감지기(휴랜) △체감온도 측정기(레이컴)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세이프웨어) △장비 충돌, 협착경보시스템(선진이알에스) △스마트 안전모(엘센) △이동식 무선 CCTV(씨아이솔루션) 등 16종이다.

이 장비들은 스마트안전장비의 품질, 성능, 기술 등에 대한 심사를 올해는 협회가 시행했으며, 2025년부터는 3단계(민간·단체·정부) 평가를 거쳐 건설 현장의 안전성 향상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차 심사에서는 인증대상 여부와 적합성, 기술 우수성 등을 심사하고, 현장심사를 통해 지속적 생산·관리 가능성과 품질경영체계 등을 평가한다. 이후 2차 심사로 인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종합 심사를 통과할 경우 인증마크 표시와 함께 인증서가 발급된다. 스마트안전장비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기간 내 최소 1회 이상 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일국 회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선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적인 스마트안전장비의 공급이 필요하다”며 “확실한 장비의 도입을 위해 품질, 성능, 기술 등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을 엄격하게 심사해 효과를 입증한 제품만 스마트안전기술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